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8/09/24 22:13 | TV피플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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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가 떴다 12회 "돋움볕마을"
- 제작진의 발빠른 대처, 네티즌과 소통하는 자세에 박수를 보낸다.

방영일 2008.9.7
패밀리 유재석, 이효리, 윤종신, 박예진, 이천희, 김수로, 대성
게스트 이진욱


 일요일밤의 강자로 자리잡고 있는 예능프로그램들  SBS의 예능들이 힘을 못추고 있는 상황에서 시작했던 패밀리가 떴다의 경우 초반 시청률 5~10프로를 유지 하면서 한 때 유재석의 몰락설이 도는 등, 그의 성공을 점치는 이들이 드물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먼저 패밀리가 떴다에 대한 호의적인 글들과 기사들이 늘어나고 나날이 입소문을 타며 본방보다 높은 재방송의 시청률을 기록하더니 올림픽 기간 중에 타 프로그램의 결방을 틈타 시청률 20프로 고지를 차지하기도 하고, 7일 방송에선 일요일밤의 절대 강자인 1박 2일과 60분 가까이 방송시간이 겹침에도 불구하고 방송 12회만에 10프로 후반대의 안정기에 접어 들었다.

 하지만 인기의 반증인 것인지 프로그램이 방영 두 달만에 인기를 끌다 보니 프로그램에 관련된 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지금까지 온라인의 인기를 타고 오프라인까지 자리잡은 예능프로그램들의 경우 온라인에서의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에 대해서 침묵 또는 잠잠해 지기를 기다렸던 여타의 경우와 달리 패밀리가 떴다 제작진 쪽은 이슈화 되고 있는 루머에 대해서는 발빠르게 의견 표명을 하고, 시청자들의 우려에 가까운 조언들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해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줌으로 해서 방영 초기부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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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패밀리가 떴다 공홈 게시판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이 리얼리티를 추구하다 보니, 어디까지가 설정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에 대해서 시청자들의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각종 포털과 기사를 통해서 설정에 대한 루머가 퍼지기 시작하자 제작진은 공홈을 통해서 근거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하며, 더이상 루머가 퍼지는 것을 막았다. 이러한 발빠른 대처를 통해서 설정 논란에 대한 글들은 네티즌 사이에서는 오히려 리얼리티라고 하더라고 100% 실제 일수는 없다는 사실은 인정하는 반면 악의적인 루머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네티즌 사이에서의 반응 들이 오히려 루머에 대해서 말도 안된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계속해서 잠잠해 지겠지 하며 기다리는 것보다 초기의 제작진들의 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라도 할 수 있다.

 패밀리가 떴다의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서 시청자와 네티진의 의견을 십분 수용하는 자세를 많이 보이고 있다. 1회 촬영으로 2주분으로 구성이 되는 패밀리에서는 첫날 편에서 MC인 유재석의 전화로 촬영장소에 대한 지령이 떨어지면, 각 멤버들이 출발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다섯 번째 촬영지까지는 MC가 전화거는 장소가 각 촬영지에서 촬영된 것이라는 의견들이 많았었다. 실제로 방송된 화면을 보면, 먼저 MC가 전화를 건 것이 아니라 촬영장소에서 따로 촬영 한 것으로 볼 수 있게끔 방송이 되어왔었다. 그러나 이번 돋움볕마을 편의 경우 MC의 지령 전화를 다른 장소에서 촬영하여 방송을 내보내는 것으로 바뀌었다. 작은 부분이지만 시청자 및 네티진의 지적을 충분히 받아들인 변화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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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타 프로그램에서도 항상 문제시 되어 왔던 것은 출연진들의 간접홍보에 대한 부분이었다. 아무래도 가수와 배우들로 구성된 멤버들이 많다 보니 알게 모르게 간접홍보가 많아질 수 있고, 패밀리의 경우 다른 경쟁프로그램들과는 달리 매주마다 게스트들이 출연함으로 해서 더욱 간접홍보에 대한 지적은 많을 수 밖에 없다. 보릿고개 마을에서 둘째날 아침 기상댄스로 이효리의 OK댄스를 멤버들이 모두 따라하는 것으로 방송이 되면서 OK 댄스는 단연화제를 낳았지만, 일부에서 이효리의 앨범의 타이틀곡에 대한 홍보가 아니냐는 의견들이 올라오자 이번, 돋움볕 마을의 방송의 경우 예고편에선 빅뱅의 대성이 음악에 맞춰 기상댄스를 추는 모습이 있었지만 과감하게 편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새로 방송되는 SBS의 드라마 주인공인 이진욱이 출연하자 계속해서 "유리의 성"이라는 자막을 방송 내내 보여져 원성을 사자 둘 째날의 방송에선 이진욱의 출연비중이 전회보다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자막을 많이 줄인 모습을 보였다.

 패밀리가 떴다 기획 초기만 해도 박예진, 이천희등 예능에 출연하지 않았던 배우들의 출연으로 자연스럽게 러브라인이 생기길 기대 한다고 했던 제작진들은 그들이 보여주고 있는 의외의 재미에서 시청자와 네티즌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간파했다. 초기 제작진의 인터뷰에서는 그들의 러브라인을 기대 한다고 했지만, 점차 이에 대한 질타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방송중 박예진과 이진욱의 모습을 보고도 "워낙 러브라인 같은 건 관심 없는 패밀리의 남자들"이라는 자막을 넣음으로 해서 간접적으로 인위적인 러브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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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정확하게 프로그램이 100% 갖춰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근거없는 루머에 빠르게 대응하고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줄이려고 하는 제작진들의 움직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능의 목표는 재미있음에 있다. 특히나 패밀리가 떴다가 방송되는 일요일 저녁 시간대는 일주일을 마무리하고 쉬고 있던 시간이며 이를 정리하고 편한하게 즐기기 위한 시간대이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보다 시청하면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칫 너무 많은 의견들을 수용하고 이를 초기 진화하려고 하다가 그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는 오류를 범하게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제 겨우 두달 방송이 된 패밀리가 떴다는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시청률이 말해주듯 이러한 기대감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부응을 하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열린 눈과 귀를 가지고 끊임없이 모니터 하며, 넘치지도 모라자지도 않을 만큼만 더욱 재미 있고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패밀리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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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153 (2008/09/10 08:31)
    님 글 읽고 추천합니다. 온몸에 점이 번지고 있는 불쌍한 필리핀 소녀 '루나메'를 도와주세요. 서명하는 곳입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58740
  2. 예진여신 (2008/09/10 18:43)
    님 글 잘읽고 갑니다
    요새 가장 재밌게 보는 예능프로가
    패밀리가 떴다인데 분석도 좋군요^^
  3. 국밥 (2008/09/10 18:51)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제작진이 여러 의견들에 귀기울이고 그에 따라 수정해가는건 아주 바람직하지만, 사소한것때문에 정작 중심을 잃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요즘 가장 즐겨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앞으로 더 발전하길 기대해봅니다.
  4. 정그리 (2008/09/12 13:44)
    커브라가 왕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