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8/08/25 17:07 | 드라마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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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 드라마 "연애결혼" 
 -  상콤발랄한 로멘틱코메디 표방, 과연 대작들 사이에서 살아 남을까?

시작일 2008년 8월 25일 9시 50분 첫방송
연    출 김형석
극    본 인은아
출    연  김민희, 김지훈, 윤세아, 박기웅, 박상면, 유유선

기획의도


멋대로 해보는 연애결혼 SWOT 분석

 최강칠우 후속으로 새 월화드라마 "연애결혼"이 시작을 한다. 최강칠우가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종영한 자리에 들어오는 연애결혼은 대작들의 물량 공세격의 홍보들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조용하다 싶게 시작하게 되는데 소위 말하는 버리는 드라마가 될까. 약간의 연애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과연 연애결혼은 기대치 이하인 것일까?
 
 연애결혼이라는 드라마 자체가 가지는 강점과 약점을 좀 살펴 보자면,  상대적으로 약해 보이는 캐스팅이 연애결혼의 가장 큰 약점이다. 김민희의 경우 데뷔초부터 항상 논란이 되어왔던 연기력과 발성에 대한을 드라마 굿바이솔로와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를 통해서 많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원톱의 여자주인공으로 첫 드라마이기 때문에 김민희가 가지는 부담감은 클 수 밖에 없다. 또, 남자 주인공 의 경우 김민희의 캐스팅 이후에도 오랫동안 소식이 없다가 마지막에서야 결정되었는데, 상대적으로 경쟁드라마들과의 사이에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 또한 그렇고 여주인공이 돋보이는 경우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여러 남자주인공 후보들 사이에서도 어려운 캐스팅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배우 김지훈의 경우 잘생긴 마스크와 데뷔 이후에 꾸준한 작품들에서 보여준 연기력의 경우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로맨틱 코메디의 남자 주인공의 첫 캐스팅이고 지금까지의 연기가 딱히 임펙트가 강한 것들이 아니라 약간의 기대치를 낮게 하는 것도 사실이다.
  강점은 연애결혼의 기획의도를 들 수 있다. 재미나는 상황설정과 맛깔나는 대사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극의 진행 그리고 감정이입이 가능하게 하는 힘을 가져야 로맨틱 코메디는 재미가 있다. 다소 식상할 수 있는 로맨틱 코메디의 소재를 커플매니저와 이혼전문변호사라는 점을 들어 나름의 신선한 상황을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 티저예고와 공개된 사진들에서 보이는 이미지 자체는 이러한 것들을 잘 표현해 내고 있다. 제작발표회에서도 보여졌던 주인공들을 둘러싼 중견연기자들과 상황이 이어져 나가면서 만들어낼 수 있는 연애결혼만의 분위기가 있었으니 말이다.

 드라마 연애결혼의 가장 큰 위협들은 아무래도 이 드라마에 기대감을 가지게 힘들게 할 만큼 강력한 같은 시간대의 경쟁드라마 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50억을 투자했다는 규모면에서나 왠만한 미니시리즈의 주인공들로 캐스팅 되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 급의 많은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된 MBC 특별기획 "에덴의 동쪽". SBS는 이미 20%의 고정 시청층을 두고 있는 "식객"과 역시 영화 원작으로 환커의 한예슬이 캐스팅 된 후속작 "타짜"의 홍보를 시작했다. 이 세 드라마 사이에서 연애결혼의 기대감이 낮아지는 것도 사실이니, 상당한 고전은 어쩌면 당연할 정도로 여겨진다.
 그러나 외부에서 오는 드라마의 기회는 올여름 딱히 기억에 남을 만한 로맨틱 코메디가 없었다는 점이다. 04년 풀하우스, 05년 내이름은 김삼순, 06년 궁, 07년 커피프린스 등 여름을 강타하면서 높은 시청률은 물론이고 화제의 중심에서 성공을 거두었던 대표 로맨틱코메디들이 있었다.
올여름 역시도 이를 노렸던 몇몇의 로맨틱코메디의 작품들이 있었지만, 모두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둔자리에 올 하반기 마지막 로맨틱 코메디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는 연애결혼이 그 뒤를 이을 수 있도록 자리 매김 하기에는 매우 유리할 듯 보인다.

  약점을 강점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는 것이 SWOT 분석의 목적이다. 아마도 드라마 제작진들도 비슷한 그림을 가지고 드라마를 만들고 있지 않을까 싶다. 원작의 각색이라는 측면에서 평가절하를 받고 있었던 궁의 인은아 작가와 최근작이 그닥 없었다는 점에서 모험이 될수도 있는 김형석 연출이 과연 어떤 그림을 만들어 낼지.  김민희, 김지훈의 연기가 극에 녹아 내리고 많은 중견연기자들이 감초 역할을 하며 극을 채우고 화면을 가득 채운다면 그들의 약점은 강점이 될 것이고, 다소 무거운 드라마에 지친 사람들이 볼 수 있게끔 한다면 그 역시도 기회가 되지 않을까. 결론은 항상 말하는 것처럼 재미만 있으면 된다. 재미가 있다면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고 화제성을 가지게 되며, 어떤식으로든 그 결과는 나오게 되어 있다. 연애결혼 재미있을까?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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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애결혼 - 힘내라 김민희! :)

    Tracked from Archaic sMile 2008/08/29 10:40

    Scene 1. "넌 니가 만든 조건이랑 연애한거야" "사실 니가 조건 조건 따졌던것도 너 때문이 아니라 경환이 잘되라 그런거잖아" 연애에, 사랑에 "조건" 을 한번 개입시키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장비병처럼 한번 조건 따지기 시작하면 이거저거 붙이다 눈덩이처럼 조건만 늘어나기 마련이다. 또 한번 조건 따지기 시작하면 서로 1점이라도 손해 안보는 사람 만나려고, 아둥바둥 "점수" 매기고 들기 시작하는거지. 그래서 커플매니저 있는거 아닌가? 그거 맞춰..

  1. sMile^^ (2008/08/29 10:41)
    기대하고 있습니다 :)
    재미있을 것 같아요~
  2. 냠냠 (2008/09/02 12:56)
    재밌어 죽겠어요. 최근 한국 드라마 중에서 가장 제 취향이에요.^ ^
    • 커브라 (2008/09/10 04:27)
      저도 아주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렇게 강한 경쟁작들만 아니라면...더 많은 사람들이 봤을 텐데 아쉽다..하면서 보는 중입니다 ^^
      (주변에서 저 혼자만 보더라구여..;)